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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그림의 마음

조선 그림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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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규 저 | 지식서재 | 2025년 10월 24일

아름다운 옛 그림이 우리에게 주는 휴식과 위로

예술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껴야 할 다양한 감정을 선사해 준다. 때로는 힘들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위로의 순간을 누리게도 해준다. 여기, 조선의 두 천재 화가 정선과 김홍도가 옛 그림으로 우리에게 말을 걸어온다. 산더미 같은 업무에 바쁜 하루에 몸과 마음이 고달프겠다고, 사랑하는 이가 갑자기 떠나 그립겠다고, 병들고 약해지는 자신의 모습에 서글프겠다고. 이리 와서 아름다운 산수 속에서 잠시 쉬어 가라고,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얼굴을 보며 위안받으라고, 고요한 달밤의 폭포 풍경으로 어지러운 마음을 편히 다스리라고 말한다.

한국 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는 최고 이야기꾼 탁현규는 이 책에서 조선 미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정선과 김홍도는 조선 문화가 세계 제일이라는 자부심으로 중국의 영향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길을 걷던 17~18세기 문화 절정기에 활동한 화가들이다. 이 책에 실린 정선의 〈인왕제색〉과 〈금강전도〉가 국보로, 김홍도의 〈삼공불환도〉와 〈추성부도〉가 보물로 높이 평가받는 이유다. 이 그림들은 최근 K컬처 성지로 불리는 국립중앙박물관, 간송미술관, 호암미술관 전시 때마다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는 인기작이기도 하다. 이 책은 작품 소장처에서 직접 제공해 준 고해상도 이미지를 도판으로 사용하여, 바탕천의 질감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2021년 삼성가에서 국가에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도 소개해 준다. 정선과 김홍도, 두 화가가 130년 동안 붓으로 펼쳐낸 아름다운 그림들은 옛사람들에게 커다란 휴식과 위로를 주었다. 그 그림들이 수백 년의 시간을 거쳐 지금 우리에게 닿았다. 조선 그림이 주는 휴식과 위로의 순간을 오늘날의 독자들도 만끽하길 바란다.

목차

들어가며: 정선과 김홍도의 삶과 그림

1장 겸재 정선, 조선의 산수로 휴식을 주다

은퇴 후 산수에서 여유로운 삶을 살다: 〈귀거래도〉 10폭
술과 산을 벗하며 사는 즐거움: 〈동리채국〉과 〈유연견남산〉
벼슬을 내놓고 산속에 머무는 선비의 집: 〈여산초당〉
스승 집안이 살던 물 맑은 계곡과 정자: 〈옥류동〉과 〈청휘각〉
한양 최고 명소 인왕산에서 가을 단풍과 계곡물을 만나다: 〈청풍계〉와 〈청풍계지각〉
조선 500년 최고의 수묵화, 죽은 친구를 그리워하며 비 갠 인왕산을 그리다: 〈인왕제색〉
사또를 기쁘게 한 고기잡이 배들의 풍요로움: 〈행호관어〉, 《경교명승첩》
생선 꿰미를 주고받던 친구와의 우정: 〈촉재제시〉, 《경교명승첩》
영조 임금이 한양 궁궐에서 부채로 만난 도산 풍경: 〈도산서원〉과 〈계상정거〉
강원도 여행에서 장엄한 일출과 절 풍경을 보다: 〈낙산일출〉과 〈낙산사〉
동해 바닷가의 돌기둥과 바위 절벽이 빚어낸 절경: 〈총석정〉과 〈통천총석정〉
유학자도 머리 깎고 스님 되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금강산: 〈단발령망금강〉, 《해악전신첩》
한양 선비들의 핫플레이스가 된 금강산 절: 〈정양사〉, 《해악전신첩》
내금강 골짜기의 모든 물이 모여 만들어 낸 만 개의 폭포: 〈만폭동〉, 《해악전신첩》
선비 셋과 동자 둘의 눈길을 사로잡은 동해의 붉은 해돋이: 〈문암관일출〉, 《해악전신첩》
만이천봉 금강산을 방에 누워 즐기다: 〈금강전도〉

2장 단원 김홍도, 평범한 일상으로 위로를 주다

술에 취해 꽃을 보는 안빈낙도의 삶: 〈취후간화〉, 《고사인물도》
달밤에 배 띄워 놓고 술 마시며 노래를 읊다: 〈적벽야범〉, 《고사인물도》
기녀 둘을 데리고 산길을 오르다: 〈동산아금〉, 《고사인물도》
세상살이의 고단함을 위로하는 관세음보살과 선재동자: 〈지단관월〉, 《고사인물도》
거위 한 마리와 글씨를 맞바꾼 명필가의 무욕: 〈황정환아〉, 《고사인물도》
자식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오는 행복: 〈오류귀장〉, 《고사인물도》
매화를 아내로, 학을 아들로 삼은 선비의 깨끗한 삶: 〈서호방학〉, 《고사인물도》
위급한 순간에도 흔들림 없는 대학자의 여유: 〈무이귀도〉, 《고사인물도》
16명의 벗이 모여 시, 그림, 음악을 즐기다: 〈서원아집도〉
단원에서 귀천 없는 모임을 만들어 놀다: 〈단원도〉
객지에서 이슬비 맞는 이의 고달픈 심정: 〈기려원유도〉
고요한 달밤 계곡처럼 어지러움 없는 마음 상태: 〈정심〉, 《주부자시의도》
어머님 생신날에 집안사람들이 모두 모여 밥을 먹다: 〈제가〉, 《주부자시의도》
나라를 다스리는 일은 집집마다 굶주리지 않게 하는 것: 〈치국〉, 《주부자시의도》
농부와 여인들과 아이들의 얼굴에 가득한 가을걷이의 기쁨: 〈평천하〉, 《주부자시의도》
양반과 평민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누리는 태평성대: 〈삼공불환도〉
죽음을 앞두고 그린 노년의 쓸쓸함과 슬픔: 〈추성부도〉

정선 연보 & 김홍도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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