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이지만 아직 떨어지진 않았어
벼랑 끝이지만 아직 떨어지진 않았어
소재원 저 | 프롤로그 | 2024년 03월 04일
1200만 명의 선택을 받은 작가 소재원의 에세이!
작가 최초 [SBS] [KBS] [MBC] [TVN] 등의 방송채널에서 작가의 일대기 방영.
대한민국 감독들과 배우들이 가장 신뢰하고 사랑하는 작가가 전해주는 행복의 메시지.
대한민국에서 이토록 신뢰받는 작가는 없었을 것이다. 소재원 작가의 신작이 나오기만 하면 드라마, 영화 제작사들은 치열하게 판권 경쟁을 벌인다.
덕분에 영화계도 엄청난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 소재원 작가가 작가 최초로 계약금 이외, 러닝개런티를 받게 되면서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던 시나리오 작가들에게 지분, 러닝개런티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찾아준 것이다.
이런 소재원 작가가 4년 만의 침묵을 깨고 사람들의 예상과는 다른 에세이를 출판했다.
작가가 차기작에 대한 고민을 하던 차에 SNS로 오래된 독자의 DM을 받았다. 암 투병 중이던 독자는 항암을 포기하고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었다. DM을 받은 작가는 자신이 비틀거리고 힘들었던 시절 스스로에게 힘을 주기 위해 써 내려간 수백 편의 글을 독자에게 보낸다. 며칠 뒤 독자에게서 연락이 왔고 작가의 글을 읽고 다시 힘을 내 항암치료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확답을 받을 수 있었다.
작가가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가 아닌 에세이를 선택한 이유가 바로 이 이유이다. 진실한 글로 희망과 용기, 행복을 주고 싶었다.
실제로 작가는 이번 에세이를 검증하기 위해 절망과 힘겨움 속에 허우적대는 수십 명의 사람들에게 글을 보냈다. 그리고 글을 읽은 모든 이들이 용기를 얻고 희망과 행복을 마주했다는 극찬을 받을 수 있었다.
작가는 누구보다 불행한 인생을 살았다. 그 인생을 어떻게 대하고 살아왔는지, 거친 세상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었는지 방법을 제시하는 편지글이 에세이의 첫 장을 이룬다. 그리고 작가가 좌절하고 무너졌을 때 그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써 내려간 방법과 계획, 위로의 글들이 뒤를 따른다.
마지막은 작가가 깨달은 진짜 행복의 의미와 희망, 삶에 대한 결론이 진실하게 담겨 있다.
작가는 화려한 책 소개를 완강히 거부했다. 작가는 일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에세이를 검증해 준 독자들의 리뷰야 말로 책 소개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꾸밈이나 홍보를 위한 부탁이 아닌 진자 세상과 부딪히며 살아온 평범한 우리들의 진실한 이야기들이 출판사 서평이나 책 소개 보다 더 진정성 있는 책 소개라고 말하고 있다.
목차
1부 투. 마이. 프렌즈.
TO. 지금이 힘들다는 나의 친구에게
TO. 실패가 많은 나의 친구에게
TO. 주위의 반대를 받고있는 나의 친구에게
TO. 감정을 숨기고 살아가는 나의 친구에게
TO. 두려움이 많은 나의 친구에게
TO. 항상 부족하다고 여기는 나의 친구에게
TO. 행복을 잘 모르고 있는 나의 친구에게
TO. 열등감이 크고 자존감은 낮은 나의 친구에게
TO. 사랑에 힘들어 하는 나의 친구에게
TO.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나의 친구에게
TO. 도전에 대한 타인의 조롱과 괄시, 비웃음과 비난이 두려운 나의 친구에게
2부. 사랑, 이별.
문득 떠오르기보단
정말 죽고 싶었던 적이 있어.
오늘 같은 날씨는...
십 년 전,
사랑에 이별이 절대 오지 않는 법
그리움으로부터 자유를 찾으려면,
어린 시절 우린
사랑은 이별보다
천생연분
똑같은 사랑은 존재하지 않아요.
사랑이 그리운 날입니다.
사랑이 끝나면
그녀는
오늘 그대,
연애란
왜 당신을
내가 네게서
사랑받고 싶죠?
이별하셨나요?
사랑을 만날 때,
그거 알아?
당신을 기다리는 일.
누구나 그리운 이름 하나 있기 마련이지.
당신과 헤어진 지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일
20년이 흘러
잘 지내시나요?
도곡동에서 압구정 한강까지
그가 물었다.
짧은 사랑
사랑이 최고라 생각해요?
사랑이 범람하는 이 시대에
‘사랑해’라는 말
여러분,
이별에게 물었다.
어느 사람이 내게 말했다.
뜬금없이 생각나서 전화한 거 아니야..
돈으로 산 반지
어느 사람이 사랑에 대해 물어왔어요.
사랑...
잃음으로.....
슬픔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
비가 좋았던 적
그가 옛사랑에 대해 물었다
지금 곁에 있는 연인
피식 웃음이 나옵니다.
그리운 만큼만
먼 훗날
이제 내 배는 그대의 항구에서 떠나
얕은 물
눈물 나게
울리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는 일.
내게 기다려 달라고 했지요?
선인장
나는 가끔 손가락으로 더듬어
가슴에서
이별 다 해보셨죠?
수많은 소나기를 만났어.
눈물 없는 이별을 원했다.
오래전 한 남자를 만났어요.
그녀가 긴 시간 숨겨온
우리는
사랑은 힘듭니다.
당신의 모든 걸 공유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사람들을 만나면
사랑에 빠진 이에게
옛사랑과 닮은 이
사랑을 하려거든,
오래오래 살아주세요.
나는 당신을 모릅니다.
비가 옵니다.
가져본 적이 있어야
보고 싶은 사람
존경하는 사람
목숨을 건 키스를 해본 적 있으신가요?
드라마를 보면
나는 믿어요.
내가 가장 두려운 순간
내 앞에서 걸어가지 마세요
3부. 인생, 별책부록.
네가 가진 명품
아직도 꿈을 꾸며 살아가시나요?
살아가는 동안
나이가 많아서
누군가의 꿈
사람들은
월요일이네요.
12시 점심시간!
하루살이
12월 30일.
잘 지내세요?
지친 당신
세상 모든 일
우린 행복한 순간 아쉬워해요.
여러분이 존경하는 누군가
자신이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지금 고민은
불안하거나 고민이 있으세요?
행복을 잘 모르겠어요?
모든 사람은 행복을 원해요.
누군가 사정이 어려운 그대에게
우리는 만남보다
우린 사람을 만날 때
행복하고 싶으시죠?
오늘 그대의 시간
모두가 다른 꿈을 가지고 있지만
우린
자신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힘드세요?
그대가 밤새 술을 마시며 세상을 불평할 때
삶의 의미
그대 인생
이런 날이 있었어.
행복의 순간
한 사람
교정기를 한 아이
늦은 시간입니다.
코끝 시린 날 버스 정류장.
오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할 때가 아니야.
42년을 살면서 느낀 건...
운동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그것도 못 해?”라고 말하기 전에
부부싸움
‘시티 오브 조이’라는 영화가 있어요.
세 치 혀와 두 귀
전 화려한 말솜씨를 신뢰하지 않아요.
다 잃은 지금의 삶
현재 많은 고민과 미래의 불안으로 답답하세요?
오늘이 왔지요.
내가 누군가의 가슴에서 살아간다는 건
호의라는 예의를 호감으로 받아들이는 순간
두려움이 앞서던 나를 찾는데
지식의 범람 속에
시골에서는
유명한 아무개
다이아몬드
20대는 10대에게
하루의 시간
라면을 끓이는 방법
최근
제가 강의할 때 말하죠.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사람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