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감정을 읽는 시간

내 감정을 읽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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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영 저 | 더퀘스트 | 2019년 07월 10일

우리는 모두 ‘감정 설계자’다
감정이 달라지면, 삶의 풍경이 바뀐다

한 번쯤 용기 내어 마음의 풍경을 살펴보고
내 감정의 주도권을 찾아가는 시간

내 마음을 읽는 중요한 실마리 하나는 ‘감정’이다. 우리는 얼마나 자신의 감정을 잘 알고 정서적으로 주도적인 삶을 살까? 늘 감정 앞에 작아지거나 끌려가듯 살아가느라 내 삶이 이토록 힘겨운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 한 번쯤 용기를 내어 마음의 풍경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불편한 자기 감정을 들여다보는 일이란 꽤나 부담스러운데다 어떻게 할지도 막막하다. 『내 감정을 읽는 시간』에서는 ‘감정을 들여다보는 과정’을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경험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세월 속에서 누구의 탓도 아니게 변해버린 연인의 감정, 소중한 사람을 잃은 충격과 슬픔에 대처하는 사람마다의 방책, 그리고 한 사람의 삶을 살리기도 망치기도 하는 은밀하고 뿌리 깊은 감정들……. 

이 책의 토대가 되는 관점은 크게 두 가지다. ‘감정을 구체적으로 알아차리면 감정 경험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리사 펠드먼 배럿의 ‘정서구성론’과 ‘감정은 감정대로 생각은 생각대로 내버려두고 지금 하는 행동에 전념하게 하는’ 일본 정신분석가 모리타 쇼마의 ‘모리타 치료’다. 하지만 이런 이론이나 접근법을 파고들어 설명하기보다는, 지금껏 상담하면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저자 자신의 경험담, 또는 조금은 거리를 두고 들여다볼 수 있는 소설과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해 독자 자신이 여러 감정을 경험해보면서 위의 핵심 관점을 체득하도록 이끌어간다.

목차

프롤로그_감정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1부. 알 수 없는 감정들
- 복잡하고 모호한 삶을 받아들이는 법

모두들 어디로 가는지 누가 아는가?
혜진 이야기: 인정하기조차 힘겨운 상실
슬픔의 재구성 고통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시간
아내가 죽었다: 모든 것이 부서진 뒤에야 보이는 것
민희와 영석 이야기: 과거의 ‘우리’가 남긴 흔적
지나가는 것을 지나가는 대로 내버려두는 법
존재의 조건: 사라지는 것의 아름다움
그리움의 재구성 거대한 순환을 받아들이는 시간

2부. ‘나’ 자신이 드리운 그림자
- 나에 대한 막연한 느낌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자신이 마음에 든다거나 들지 않는다거나 하는 문제
자기를 지워버리려는 남자: 진심에서 멀어지려는 시도
죄책감의 출구: 용서받을 기회를 맞이하는 것
수진 이야기: 죄책감은 어떻게 삶을 짓누르는가
죄책감의 재구성 기대와 욕구를 재발견하는 시간
경미와 성진 이야기: 분노조절장애와 포르노 중독
민규와 미영 이야기: 매달리는 자와 도망치는 자
나에게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여기는 마음
밑도 끝도 없는 추락: 지옥 같은 마음의 밑바닥에 있는 것
수치심과 불안이 그리는 하강나선
수치심의 재구성 내면화되어버린 ‘핵’의 뿌리를 찾아서

3부. ‘관계’가 남긴 흔적
- 당신은 타인에게서 얼마나 자유로운가?

타인이라는 함수: ‘사회적인 뇌’의 운명
그녀가 돌아왔다: 어느 노부부 이야기
우리는 서로 얼마나 알고 있을까
J 이야기: 말이 아니라 행동이 중요하다
배신감의 재구성 기대와 욕구를 알아차리는 시간
민혁 이야기: 대상을 못 찾은 분노가 향하는 곳
에이미 이야기: 나를 망쳐서라도 단죄하겠어
정체성: 사회적이고 심리적인 생존
원망의 재구성 내 삶의 주도권 ‘한 조각’

4부. 우리를 ‘변화’시키는 순간
- 감정의 재구성, 일상의 재발견

호모 센티멘탈리스: 감정 권하는 사회
로크 이야기: 내가 바로잡을 거야
분노의 의미: 삶을 재정비하는 동력
재혁 이야기: 걸핏하면 욱하는 모범남
분노의 재구성 바람을 조금씩 빼는 시간
시간과 의식: 불확실함을 끌어안는 법
두려움의 재구성 나라는 한계를 넘어서는 시간
들숨과 날숨: 집착하면 병이 된다
마음은 흐른다: 자연의 원리로 마음을 바라보다
한계상황: 오직 인정하고 견뎌야 하는 것
나탈리와 파비앵: 다가오는 삶에 관하여
일상의 재발견 요란한 행복 대신 은근한 만족감

에필로그_우리는 누구나 ‘감정 설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