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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완벽한 무인도

나의 완벽한 무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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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수 저/영서 그림 | 토닥스토리 | 2025년 07월 25일

“나로 살고 싶어서, 홀로 그곳으로 향했다”
「삼시세끼」처럼 맛있고 「리틀 포레스트」만큼 아름다운 이야기

무인도에서 펼쳐지는 놀랍고도 신비한 생활이 담긴 장편소설 『나의 완벽한 무인도』가 출간되었다. 치열한 사회생활과 버거운 인간관계에 지쳐 자발적 고립을 택한 주인공 차지안이 무인도에서 자신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대학을 졸업한 후 회사에 들어간 지안은 자신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상사를 만나 점차 어두워진다. 지안은 회사를 그만두고 불쑥 찾아간 도문항에서 조력자 현주 언니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물질을 배우며 혼자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얻는다. 무인도에 들어가 손수 텃밭을 가꾸고 제철 식재료로 특별한 요리를 만들며, 온도의 변화를 온몸으로 겪어내는 주인공의 사계절은 자연과 교감하며 오롯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 그 자체이다. 이는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단단한 자긍심을 쌓아가는 과정이 된다. 아름다운 풍경과 주인공의 내밀한 사유는 지금 여기의 우리에게 숨을 고를 수 있는 다정한 휴식처를 제공할 것이다. 인물의 감정을 담백하면서도 울림 있게 전하는 신인 작가 박해수의 글과 따뜻한 색감으로 바다 풍경을 담아낸 영서 화가의 그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초여름의 빛

나 홀로 섬으로 | 문어의 맛 | 솝, 솝, 솝, 솝, 삐용, 삐용 | 비 오면 비 오는 대로 | 눈물 젖은 김밥 | 걷기는 나의 일 | 나 홀로 춤을 | 섬에서 물 구하기

2장 봄의 맛

도문항에 온 이유 | 바다가 체질 | 물속에 밭이 있다 | 원래 그런 걸까 | 섬에서 살아볼래요 | 무인도에서 꼭 필요한 물건

3장 한여름의 색

한번이면 충분해 | 태풍 | 태풍이 지나간 후 | 안부를 묻는 일 | 쌉싸름하면서 청량한 | 어둠의 바닷속으로 | 눈 감고 코 만들기

4장 가을과 겨울 사이에서

올 것이 온 것인가 | 그동안 수고했다 | 우리 섬 | 엄마의 편지 | 나의 배추바닷물김치 | 섬집 송년회

에필로그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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