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과 유진

유진과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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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 저 | 밤티 | 2020년 11월 05일

여전히 “네 잘못이 아니야”가 중요한 이유
ㅡ 출간 후 16년, 한국 청소년문학의 출발점이자 대표작으로서
여전히 ‘상처를 모아 지은 날개’마저 꺾이곤 하는 청소년들에게
새 얼굴, 달라진 시대감각으로 건네는 변함없는 공감과 위로


지난 16년간 수십만 독자와 울고 웃으며 한국 청소년문학의 견인차 구실을 해온 『유진과 유진』의 개정판이 나왔다. 『유진과 유진』은 국내 청소년문학 태동기라 할 2004년에 본격적인 청소년소설을 표방하며 출간된 이금이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우리 청소년의 ‘지금 여기’를 그들의 시선과 목소리로 담아낸 소설로도 첫발에 해당하는 이 작품은 청소년뿐 아니라 어린이와 어른까지 전 세대의 사랑을 꾸준히 받으며 ‘레전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유진과 유진』은 이 시대 최고의 어린이청소년문학가로 꼽히는 이금이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이자 대표작이라는 점에 더해, 아동 성폭력이라는 사회적 이슈와 함께 청소년이 겪는 일상화된 폭력과 상처를 마주한 소설이라는 점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성폭력 피해자에게 피해자다움을 요구하는 오늘날, 이 작품은 여전히 “네 잘못이 아니야”라는 인식과 언어의 중요성을 밝히는 문학적 증거다. 또 ‘상처를 모아 지은 날개’마저 꺾이곤 하는 청소년들이 날갯짓하도록 돕는 공감 어린 응원이다. 새 얼굴과 시대감각으로 다듬어져 나온 오늘의 고전을 청소년을 비롯한 모두에게 다시금 권한다.

목차

나를 모르는 척한다
자꾸만 나를 안다고 한다
우리들의 봄
내 삶은 단 한 번의 실수로도 추락하는 외줄 타기 같다
꽃이 진 자리에 돋는 파란 새잎은 꽃의 눈물
퍼즐 판 속 아이
집을 나가고 싶어
머리를 부숴 버리고 싶어
살다 보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 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넌 아무 일도 없었어
낯선 곳의 그 애
지하의 이카로스
내 잘못이 아니야
기차가 가는 곳
또 다른 나
바다의 이카로스

작품 읽기(보린)
지은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