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클의 소년들
니클의 소년들
콜슨 화이트헤드 저/김승욱 역 | 은행나무 | 2020년 12월 11일
2020 퓰리처상 수상작
"인간의 인내심과 존엄성, 그리고 구원에 대한 강렬한 이야기" _퓰리처상 위원회
퓰리처상 100년 역사상 이례적인 두 번의 수상!
2017 수상작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에 이어
미국 고전으로 기록될 놀랍고도 아름다운 이야기
2020 퓰리처상을 수상한 콜슨 화이트헤드의 장편소설 『니클의 소년들』이 드디어 국내에 출간되었다. 2017년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로 퓰리처상·앤드루카네기메달·아서클라크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며 미국 문학을 선도하는 작가로 인정받은 콜슨 화이트헤드는 3년 만의 신작 『니클의 소년들』로 두 번째 퓰리처상을 수상하는 기념비적인 영예를 안았다. 100여 년의 퓰리처상 역사 가운데 두 번 이름을 올린 작가는 부스 타킹턴, 윌리엄 포크너, 존 업다이크 단 세 명뿐이다. 콜슨 화이트헤드는 이번 수상으로 역대 네 번째이자 아프리카계 미국인 최초의 더블 수상자가 되었다.
소설은 불의의 사건으로 감화원에 보내진 주인공 엘우드를 통해 짐 크로법 시대의 차별과 폭력을 조명하며 인간의 존엄성과 용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현실과 상상을 융합하는 탁월한 리얼리즘, 유려하면서도 힘 있는 필치는 문학이 주는 감동을 새삼 환기시킨다. “흠잡을 데 없는 언어와 놀라운 통찰력을 지닌 아름다운 소설”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커커스상과 오웰상을 수상한 『니클의 소년들』은 전미도서상, LA타임스 도서상 최종 후보에 오르고 〈타임〉 2010년대 최고의 소설 Top10,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 최고의 책 Top10에 선정되었다. 미국 사회 깊숙이 자리한 차별에 경종을 울리는 『니클의 소년들』은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기며 21세기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목차
1부 17
2부 59
3부 169
에필로그 253
작가의 말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