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벨 죽이기

팅커벨 죽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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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야시 야스미 저/김은모 역 | 검은숲 | 2020년 08월 18일

꿈의 나라 네버랜드에서는 매일매일 살인이 일어난다
『피터 팬』과 미스터리의 기묘한 만남
베스트셀러 『앨리스 죽이기』에 이은 네 번째 이야기

국내에서만 25만 부 이상 판매(2020년 7월 30일 기준)된 ‘죽이기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팅커벨 죽이기』는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적인 동화 『피터 팬』을 모티프로 삼았다. 특히 ‘피터는 자신이 죽인 사람은 잊는다’, ‘네버랜드 아이들은 살육을 즐긴다’, ‘피터의 부하는 피터가 모르는 사실을 알아서는 안 된다’는 원전 문장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확장하였다. 애니메이션이나 뮤지컬로 친숙한 피터 팬과는 거리가 멀어 놀랄 수 있겠지만 여느 동화처럼 『피터 팬』 역시 대중이 알고 있는 것보다 원래의 설정은 다소 잔혹하다. 제멋대로 구는 아이를 넘어 폭군으로 묘사되는 피터 팬은 해적과의 목숨을 건 전투에 동료들을 동원하고, 네버랜드 아이들은 피에 굶주렸다고 묘사되어 있다.

『팅커벨 죽이기』는 이러한 원전의 설정을 장르적으로 재구축하여 읽는 재미를 더했다. 피터보다 멍청하기 때문에 그의 탐정놀이 파트너가 된 도마뱀 빌은 전작과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한편, 천진난만한 살인마 피터의 거울로서 활약한다. 사건의 전개, 트릭의 열쇠, 악인의 실체 모두 처음부터 원전인 『피터 팬』과 연결되어 있음을 아는 순간 독자들은 작가의 기발함과 통찰력에 박수를 보내며 이 시리즈의 성공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목차

도로시 죽이기
제임스 매튜 배리와 피터 팬에 대하여

역자 후기